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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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여행은 2018년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 반 고흐의 나라 암스테르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2 레이캬비크 도착 후 할 일


마음먹고 하는 여행 서울의 아침보다 더 바쁜 아침과 함께 계란 방구냄새로 시작됩니다.

아이슬란드는 물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기때문에 모든 물은 식수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아이슬란드의 모든 물에는 유황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물에서 계란방구 냄새가 납니다.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물을 따로 사서 드실 생각을 하시겠지만, 수돗물을 그냥 담아서 팔기때문에 똑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익숙해지기 힘든 냄새지만 맛에서는 따로 느껴지지 않기때문에 그냥 마시면 되고, 정 힘들면 끓여먹게되면 조금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오늘의 투어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짜로 시작되는 첫 투어라서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투어 시작!















아이슬란드의 아침은 참으로 평화롭고 하늘은 참 맑네요

이쁜건물도 많고 특히나 4층 이상 되는 아파트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이슬란드 시내로 가게되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살인물가의 아이슬란드에서 유일하게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가게 입니다.

바로 핫도그 가게 입니다!

1인당 2~3만원씩 하는 식사비에 비하면 핫도그 가격은 400ISK (4,000원), 콜라 200ISK (2,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근처 핫도그 가게는 셋트로 1,000ISK (10,000원)에 판매중이더군요


핫도그 구성은 특별할 것 없는 튀긴양파 + 케챱 + 머스타드 소스 + 마요네즈 + 특제 소스 + 소세지 이며, 소세지는 굽지 않고 물에 삶아서 사용합니다.

마트에 가면 튀긴양파, 각종 소스(특제 소스 포함) 모두 팔고있습니다!

먹어보면 재료가 같아서 그런지 맛의 차이가 없기에 저희도 간식으로 자주 먹었답니다 :)


워낙 유명한곳이라서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꽤나 있었으며, 뒤에선 한국인분들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핫도그를 받아들고! 먹느라 사진을... 찍지 않고 먹었네요... 없어요 사진이...

다 먹고 이제 핫플레이스로 이동합니다.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투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 건물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TOP 10 에도 들 정도로 꼭 가봐야할곳입니다.


운영시간

10월 - 5월 : AM 9:00 ~ PM 5:00

 6월 - 9월 : AM 9:00 ~ PM 9:00


교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망대는 성인 900ISK (9,000원), 어린이 100ISK (1,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높은 건물이 없는 아이슬란드를 생각하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곳은 이곳밖에 없다는 생각이기에 꼭 가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276개의 파이프오르간이 눈에 띕니다.

흔하게 연주를 들을 수 없는 오르간 콘서트가 매년 여름에 열린다고 합니다.

15m 높이에 5,273개의 오르간을 통해 나오는 웅장한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체험해 볼 기회가 여름 주말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에서 있다고 합니다.


내부 구경을 마치고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로 가기 위해선 티켓을 구매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역시 유럽이라 그런지 티켓을 따로 검사하지는 않고 자율적인 구매 관람 시스템 입니다.






















레이캬비크 골목 구석구석

전망대 투어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사서 골목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이쁜 거리...

이쁜 건물...

이쁜 가게...


그냥 골목만 돌아다녀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다만 아이슬란드는 노점에서 음식을 파는 문화가 없어서인지 길거리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내 투어를 마치고 실리카 호텔로 가자!

1박에 2인 기준 70,000ISK (70만원)라는 높은 금액에도 1~2달 전에 이미 예약이 가득 찬다는 그 호텔 입니다.

월요일 ~ 수요일 은 70,000ISK 이고, 목요일 ~ 일요일 은 79,000ISK 입니다. 금액이 달라요

금액도 비싸고 힘들게 예약을 했으니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가도록 합니다! 최대한 놀아야죠~

예약은 https://www.bluelagoon.com/explore 해당 사이트에서 실리카호텔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실리카 호텔을 예약하게되면, 호텔에서 관리하는 프라이빗 라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 수영복 렌탈도 무료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일 또는 다음날 사용 가능한 블루라군 (프리미엄) 티켓을 제공해주기때문에 일반 블루라군 이용도 가능합니다.

블루라군은 호텔에서 차량으로 10분정도 이동 거리에 있으며, 레스토랑 이용시에는 블루라군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호텔에서도 프론트에 얘기해서 딜리버리가 가능하며, 햄버거, 피자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딜리버리 최소 금액은 5,000ISK 이상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이끼도 보통 100년이 넘었으며, 화장품도 만들정도로 아주 유명합니다.

호텔 방에서 밖을 내다보면 저렇게 많은 이끼들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오로라도 볼 수 있겠죠??


오늘도 오로라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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