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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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다!

이 여행은 2018년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짧은 암스테르담 여행을 마치고 아이슬란드로 떠납니다.

아이슬란드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하자면

9월의 아이슬란드는 한국의 가을과도 같습니다. 온도는 약 5~10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네요
아이슬란드의 여름은 백야 기간이기에 오로라를 볼 수 없습니다! 6월이 가장 심한 백야 기간이며, 앞뒤로 1~2달정도가 이 기간에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여름에는 고래 투어가 적합하고, 겨울에는 오로라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봄, 가을에는 두가지 다 즐길 수 있지만 둘 다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는 세계 최고 물가의 도시 입니다. 식비 감당하실 자신 없으면 마트에서 잔뜩 사가지고 가야합니다 :)


환전은 필요 없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 최고의 카드 단말기 보급 나라이기때문에 여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현금을 사용할일이 생긴적이 없습니다.

아이슬란드 주화에는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그려져있어서 기념주화를 챙기기 위해 2유로정도 챙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역시 아이슬란드는 저희를 환영해주고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해서 해야할 일 1 - 유심칩 구매

공항 내 마트에서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상대적으로 비싸요!

통화도 50분 되고, 문자 50건, 데이터도 5GB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2,900ISK (29,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심은 개통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 후 다른사람에게 양도가 가능합니다.

여러 후기를 본 결과 Siminn 회사 유심을 추천드립니다. Nova 유심은 잘 안터지는 지역들이 있다고 했는데 Siminn은 사용해보니 어디서든 잘 터져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마트나 Siminn 대리점이나 가격은 동일하답니다!


저희는 첫날 유심을 사지 못해서 구글맵과 Maps.me 를 이용해서 돌아다녔는데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WIFI의 노예가 될 뿐이죠...


아이슬란드에 도착해서 해야할 일 2 - 렌트카 픽업

아이슬란드는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못한 나라이기때문에 일반적으로 렌트카를 이용하여 자유 여행을 하게 됩니다.

큰 욕심 없이 가장 저렴한 차를 예약했으며, 보험은 당연히 풀커버 입니다.

공항으로 렌트카회사 직원이 시간마다 픽업을 옵니다. 아무도 오지 않으면 렌터카 회사에 연락을 하면 됩니다.

전 http://rentalcars.com 여기에서 차량을 예약했으며, 한국 직원이 있기때문에 영어를 모르더라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해서 해야할 일 3 - 숙소 예약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으니 속박을 예약해야합니다.

미리 동선을 짜두고 예약을 해뒀으면 편하겠지만, 그날그날 즉흥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 그날 위치에 따라서 예약을 하게 되니 아침에 미리 해두는게 좋겠습니다.

숙박은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에어비엔비 등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숙박비는 평균적으로 에어비엔비 10~15만원 / 호텔 20~35만원 / 프리미엄 호텔은 40~100만원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해서 해야할 일 4 - 장보기

아이슬란드 투어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볼 수 있는 마트가 돼지가 그려져있는 Bonus 마트가 될 것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먹을거 종류도 많기때문에 도착해서 마트로 장보러 가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요거트가 유명해요~




여행기간동안 함께 할 붕붕이 입니다.

원래는 꼬마자동차를 예약했는데 멋진녀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걱정했던 케리어도 넉넉하게 들어가고 여행의 시작이 좋습니다.



장롱면허 와이프와 함께하는 진짜 여행이 시작됩니다.

최종 목표는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 입니다.

전 면허가 없구요 ㅇㅁㅇ..









첫번째 숙소는 에어비엔비를 이용하여 예약했습니다.

레이캬비크는 도시인데 생각보다 숙소가 많이 없었으며, 숙박 가격은.. 비쌌지만 물가에 비하면 적당한 가격일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드디어 짐을 풀 수 있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장거리 여행이었던지라 바로 밥먹을 준비를 하고...

밥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햇반과 즉석식품들로 정했습니다.


먹고나니 밤이되어 잠깐의 산책으로 별을 보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밝은 도시 내에서는 밤에 오로라 보기가 힘들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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