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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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단풍도 이제는 끝이났구나...

11월 10일 가을의 매력 단풍은 이쯤에서 끝이 난듯합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 참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좋은 취미를 시작했구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좋은 곳을 가도 핸드폰으로 몇 컷 찍고 바라만 보고 있었겠지만 지금은 수많은 곳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번 출사는 무려 8명이라는 참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출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지 않다고 예보가 있고 오후에는 비까지 온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눈치게임에 실패했습니다.. 단풍, 은행나무는 저번 주까지가 절정이었다고 합니다.

 

 

끝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은행나무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조금 듬성듬성 있긴 하지만 이렇게 바글바글한 나무들만 찾아서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라서 좀 아쉬운 출사네요

 

 

서울숲 인물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서울숲이 워낙 넓다 보니 볼 것이 정말 많고 사진 찍기 좋은 곳도 참 많습니다.

이곳도 서울숲에서 인물사진 등을 찍기 좋은 곳일 텐데요, 이미 다른 팀에서 모델 분과 함께 촬영이 진행 중이었지만 저희도 사진 찍으러 간 거니 적당히 찍다가 빠져주었습니다. 

 

 

 

 

너네 누구냐옹!!!

 

고양이는 언제나 옳습니다. 고양이는 최고의 모델이 아닐까요??

나름 건강한 야생고양이네요 :)

 

 

은행나무숲

저번 주까지 절정을 달렸던 은행나무숲은 이제는 듬성듬성 초록 초록해지고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조차 없을 정도라서 많이 아쉬웠지만 괜찮습니다 덕분에 풍경사진보단 서로의 인물사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던 날,

멤버 중 한 명이 가을 낙엽과 잘 어울리는 노란 우산을 가지고 왔네요

다들 우산을 쓰고 사진 찍어보고 우산을 놓고도 찍어보고... 감성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입니다.

 

걷다 보니 서울숲 습지 생태원

서울숲 습지 생태원으로 갈까? 꽃사슴을 보러 갈까?

저희는 습지 생태원으로 계속 걸어갔습니다.

겨울에 와본 적이 있던 곳인데 가을에 와보니 전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큰달 왕달 달 사진 찍기

이날은 왜 이렇게 큰 달이 떴을까요??

탐론 18-200mm 렌즈를 사용하다 보니 200mm로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따로 삼각대를 가져가진 않아서 그냥 손으로 찍었습니다.

정말 딱 눈에 보이는 정도의 달 크기입니다. 너무나도 크고 밝은 달 안 찍어볼 수 없죠

 

 

달을 처음 찍어 본 것 치고는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네요

출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

 

camera - sony a6000

lens - 탐론 18-200mm F3.5-6.3 Di III 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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