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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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스모스 가득한 영종도 하늘정원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하면 코스모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가을 하늘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라고 합니다.

 

가을의 영종도에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릴 만큼 넓고 넓은 들판에 코스모스를 볼 수 있어요

영종도 특성에 맞게 코스모스와 함께 날아가는 비행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존재합니다.

여름에 왔을때는 그리 특별한 게 없어서 비행기 사진과 노을 사진만 가득 찍었지만 이번에는 코스모스도 있고 억새풀도 가득하여 사진 찍기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주차된 차량들이 보이시나요?

하늘정원의 주차는 무료입니다. 9시30분에 개방하고 있으며, 오후 5시 30분이 되면 모든 차를 빼야 해요... 마감시간이 되면 입구를 봉쇄하기 때문에 모든 차가 나가야 하고 사람도 나가야 해요

 

대중교통으로 영종도에 가다

저번에는 차를 타고 바로 영종도로 갔지만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영종도까지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고 하늘정원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생각보다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더라고요!

시간은 두 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일단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공항 화물청사역 까지 가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출구로 나갑니다.

그러면 바로 셔틀버스 타는 곳이 두 곳 있는데, 이 중 한 곳이 하늘정원으로 가는 셔틀버스입니다.

하지만 하늘정원은 임시정류소이기 때문에 지하철역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는 5시 30분쯤 하늘정원에서 막차가 출발하기 때문에 놓치면 택시 불러서 가야 해요. 셔틀버스의 운행 시간은 밤 11시쯤으로 아주 늦게까지 운행합니다.

 

아, 셔틀버스 타면 하늘정원으로 간다고 기사 아저씨께 말씀드리세요!

임시정류장이다보니 방송이 안나왔던거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코스모스와 비행기를 함께 찍히는 사진을 원하기 때문에 영종도에 가지 않을까요??

저번에 비행기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잘 안 찍게 되어서 멋진 사진은 없지만, 각도에 따라서 비행기 정면 사진과 코스모스를 걸친 사진 등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이쁜 코스모스들이 정말 많지만 아쉽게도 이미 꽃을 다 피우고 저물어가는 코스모스가 생각보다 많았기에 좀 더 기대했던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안내판에는 태풍 링링이 때문에 이번 코스모스의 개화가 조금 미흡할 수 있다고는 하네요!!

그래도 가을엔 역시 코스모스인가 봅니다.

 

 

 

 

 

그리고 벌써 노을이 지는 시간이네요...

영종도가 멀다 보니 점심 먹고 두 시간 정도 걸려서 가서 잠깐 있다 보니 일몰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해가 빨리 지는걸보니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나봅니다...

 

갑분 피카츄

와이프가... 피카츄 옷을 빌려왔어요...

이 무슨 일인가요 ㅋㅋ

 

 

 

 

원래 삼성 NX3000 미러리스를 사용하다가 소니 a6000 미러리스로 바꿨습니다!!

소니 a6000 번들 렌즈 16-50mm인데 생각보다 결과물들이 좋아서 카메라 바꾼 보람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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