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반응형

 

삼청동 출사 이후 오랜만에 화덕피자가 먹고 싶은 마음에 찾아갔던 삼청동 화덕피자 맛집 피제리아! 피제리아는 이탈리아어로 피자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매장이 골목 쪽에 있어서 그런지 바깥쪽에는 피제리아의 배너가 세워져 있었고 지나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

 

 

 

 

인증된 맛집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처음 갈때는 몰랐는데 다녀와서 보니 여기저기 인증된 맛집이었습니다.

2015 ~ 2018 블루리본 서베이 맛집

2016 TOP Choice Restaurant

2017 망고플레이트 인기 맛집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실내로 들어서자 불타오르고있는 커다란 화덕이 보였고 그 옆에는 장작들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내부 외부 인테리어는 삼청동답게 한옥으로 되어있었는데 화덕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평소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맛집이라고 하지만 이날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단독 룸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기에 더욱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있어서 셰프님 요리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었고, 사진 찍고 있으니 장작도 더 넣고 피자 꺼내는 모습도 천천히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화덕 옆자리에 앉게 되면 화덕의 열기마저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장이 화덕피자집 가격대

맛집이기때문에 가성비로 먹기보단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요리를 먹는 느낌입니다. 화덕피자가 시그니처인 집이니 화덕피자를 하나 주문하고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면 좋아 보입니다. 샐러드도 좋고요!

 

피자는 대략 20,000 ~ 23,000원대

파스타 18,000 ~ 20,000원대

리조또 19,500원 정도 합니다.

 

처음에 처음 보는 마리나라 피자가 있어서 물어보니 마르게리따에 치즈가 들어가지 않은 피자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피자에는 치즈가 빠지면 안되지 주의이므로 마르게리따 피자 (19,000원)와 감베리 파스타 (19,500원) 마지막으로 등심 머쉬룸 리조또 (19,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의외의 맛! 등심 머쉬룸 리조또

마르게리따 피자와 감베리 파스타의 경우 평소에도 자주 먹어본 메뉴다 보니 드라마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화덕 피자의 불향과 맛있는 파스타는 틀림없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등심 머쉬룸 리조또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느낌은 죽처럼 나온 거 한 그릇에 19,000원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트러플오일의 치트키때문인지 입안 가득한 버섯의 향과 맛있게 잘 구워진 등심의 맛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입니다. 여럿이서 나눠 먹었는데 다른 메뉴보다 가장 먼저 없어진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워낙 순식간에 사라진 메뉴라서 한그릇 더 먹고 싶어 졌던 메뉴입니다.

 

 

 

 

파를 구워서 냠냠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그런 건지 원래 서비스로 나오는 메뉴인지 셰프님께서 파 구이를 해주셨습니다. 예전부터 외국에서는 파를 구워서 먹는다는 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구워 먹어 보진 않았는데요, 직화로 구운 파에서 나는 향도 좋을 뿐만 아니라 맛은 달달하면서 뿌려진 소금으로 인해 단맛이 더욱 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파가 이렇게 달았나 싶을 정도였답니다. 이제 캠핑이나 여행을 가서 바비큐 파티를 하면 구워 먹을 목록에 파가 추가되었습니다.

 

 

 

 

대장장이 화덕피자집 피제리아 평가

내돈내고 내가 먹은 대장장이 화덕피자집! 가성비의 메뉴는 아니지만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네 명이서 세 개의 메뉴를 주문해서 먹기 좋았고 양은 딱 적당한 듯싶었습니다. 대장장이 화덕피자집이다 보니 화덕 피자를 기본으로 시키고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서 먹기 좋습니다.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파스타보단 머쉬룸 리조또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닌듯하여 손님이 많았을 때 방문한다면 서비스에 대해 다른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