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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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에는 이쁘고 사람 많은 빵집 겸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고른 곳이 팔당 루나 1226 베이커리 카페! 특색 있고 맛이 검증된 빵들을 먹으며 즐기기 위해 점심 먹고 바로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팔당 카페들은 대부분 한강이 보이는 루프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아직 겨울이라서 춥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실내에서 즐기기로 했으나, 날이 좋으면 역시 루프탑에서 맛있는 빵과 달콤한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팔당 루나 1226의 재미있는 빵들

여느 빵집들과는 다르게 팔당 루나 1226에는 너무나도 특색 있고 형형색색 재미있는 모양의 빵들이 가득합니다. 빵은 곧 식사 가격이다 보니 원래는 빵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곳은 조금 다릅니다. 빵을 사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이쁜 디저트를 사 먹는다는 느낌이 가득했고 멀리까지 왔으니 꼭 먹어봐야겠죠?! 밥 먹고 들른 곳이지만 네 명이서 갔으니 네 종류의 빵을 골랐고 모든 빵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쁘고 맛있는 빵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아인슈페너에 맛들 린 지금! 디저트를 잔뜩 시켰지만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니고 아인슈페너를 주문했고, 곧 단단단단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밑에 부분은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올라올 때마다 크림 가득한 빵들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었고, 일행 중 한 명은 딸기 스무디와 함께 단단단단단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디저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팔당 루나 1226 파크

음... 파크라고 하기에는 뭔가 많이 아쉬운 모양새입니다. 시골 앞마당에 초록색 카펫을 깔고 토끼 두 마리와 달 풍선을 가져다 놓은 모습이랄까요? 하지만 벽면에도 다양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사진 찍으면 이런 분위기 따윈 아무도 눈치 못 챌 수도 있어요!

 

 

 

 

 

 

 

팔당 루나 1226 한강뷰 루프탑

루프탑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일까요? 단순히 추워서만은 아니고 저 쿠션은 한 번도 빨지 않은 듯하고, 날파리 시체가 너무나도 많아요.. 다른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루프탑에 있는 의자와 쿠션에는 찝찝해서 앉지 못할 정도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상태 보고 거르면 됩니다.

 

 

 

 

팔당 루나 1226 베이커리 카페 평가

빵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와보면 좋은 곳! 디저트들도 하나같이 이쁘고 맛도 있고 커피도 맛있었어요! 팔당이라서 조금 멀고 가는 길은 항상 막힌다는 단점이 있지만 근처에 들렀다면 다른 곳보단 이곳을 들르고 싶네요. 다음에 갔을 때는 어떤 빵을 먹어볼까 기대되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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