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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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섬 한강 노들섬 개장

한동안 방치되었던 한강 위의 커다란 섬 노들섬이 드디어 개장을 했습니다. 노들섬은 일상으로부터 한걸음 내딛는 용기만으로도,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는 가장 가까운 섬입니다. 복잡한 도시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노들섬에서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시간을 보내세요.

사진 찍기도 좋고 힐링하기도 참 좋은 곳이 생겨서 좋습니다 :)

 

 

 

 


 

밤이 될 무렵 갑자기 사람들과 번개로 노들섬 출사를 핑계로 치킨 번개를 가졌습니다.

슬금슬금 노을이 지고 빌딩에는 불빛이 하나하나 들어오면서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노들섬이 다가왔습니다.

노들섬 개장 후 처음 갔을때는 잔디마당에 라이브 하우스 축제가 한참 진행 중이라서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축제를 하고 있지 않아서 잔디마당에서 마음껏 사진 찍고 놀 수 있었어요

서울 시내에서 뻥 뚫린 뷰와 63빌딩이 한눈에 보이는 게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이번 불꽃 축제가 진행되었을 때 노들섬에 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으로 불꽃축제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다음 불꽃 축제 때 더욱 치열할 것 같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노들섬 입구의 Nodeul Island 조형물

입구에 들어서면 너도나도 인증샷을 찍기 위해 Nodeul Island 네온 앞으로 모여듭니다.

낮보다 밤에 찍어야 이쁜 이 조형물에서 인증샷은 필수겠죠?

 

 

전체 샷으로 참 이쁘지만 아일랜드(Island) 부분에서 사진 찍는 것도 참 이쁘게 나옵니다.

아이들은 올라가서 놀지만 위험해 보입니다.. 따라 하시면 안돼요

바로 부모님들이 와서 제지했습니다 ㅎㅎ

 

뒤에 아이가 시강이네요

 

 

 

새로 개장된 노들섬에서 바라본 한강대교

삼각대를 들고 갔지만 귀찮아서 꺼내지 않아 결과물이 많이 아쉽네요

역시 야경사진은 삼각대가 필수입니다 :)

노들섬이 개장되면서 멀리 한강까지 가지 않아도 불꽃 축제도 즐기고, 밤에 잠깐 나와 치맥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강대교의 조명은 밤 11시에 꺼진다.

한강대교의 조명은 밤새 켜져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밤 11시가 되면 정확하게 불이 꺼지게 됩니다. 그것도 모르고 사진 찍다가 갑자기 꺼져서 당황했어요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려면 시간 확인을 잘 하고 가세요 :)

 

 

 

 

 

 

 

 

저 멀리 보이는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 공연장

다가오는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14:00 XZ 페스티벌 공연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며칠 전에 왔으면 더 이뻤을 테지만 공연장 때문에 뷰가 아쉬웠습니다.

라이브 하우스 공연을 목적으로 왔다면 멋진 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앞으로 있을 노들섬 공연들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어요

http://nodeul.org/

 

노들섬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 2019년 9월 개장하는 노들섬은 대중음악중심 공연장, 문화산업을 위한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등 서울시민에 새로운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nodeul.org

 

노들섬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가로등 등불 아래 서서 사진찍기 참 좋은 곳입니다.

노들섬 잔디마당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곳을 찾아보세요

인물사진, 단체사진, 라이트 페인팅 등등 어두운 곳, 밝은 곳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어보세요!

 

 

 

 

 

위의 두 사진들은 다른 분이 저를 찍어준 사진입니다.

역시 제 손이랑은 다르네요..

 

 

빛을 이용한 놀이 라이트 페인팅

옛날엔 스파크 불꽃놀이를 이용해서 많이 하던 놀이죠

동시에 불 붙이기도 힘들고 그래서 핸드폰 라이트를 이용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카메라 장노출 세팅을 해놓게 되면 불빛이 나오는 부분들이 합성되게 되어 단순히 핸드폰 라이트를 이용해서 다음과 같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노들섬 가는 법과 주차 방법

노들섬은 시민들의 논의를 통해서 대중교통을 지향하는 섬으로 계획되었기에 관계자들의 주차만 가능할 뿐 일반인들의 주차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강대교 각각의 끝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이촌한강공원 주차장입니다. 주차 요금은 별도 입니다.

 

노들섬은 노들역과 용산, 신용산역을 이어주는 한강대교의 가운데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면 조금 걷지만 불편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노들역,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10분가량 걸리고,

버스를 타게 되면 노들역 바로 앞으로 데려다주는 버스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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