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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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녀 공심이' 에도 나온 신림역 파스타 맛집 르브와

와이프 생일 휴가를 내고 점심에 맛있는 걸 먹기 위해 선택한 파스타집입니다.

이날은 평일 2시쯤 점심시간에 갔는데 3팀 정도가 식사 중에 있었습니다. 

신림역 근처라서 교통도 편하고 집에서 멀지 않아서 선택했는데 드라마에도 나온 집이고 분위기, 양, 맛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빠네 크림 파스타, 단호박 크림파스타, 자몽에이드,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빠네 크림 파스타는 약간 매콤한 향이 있다고 쓰여있어서 로제 크림인가 생각했는데, 주문하고 보니 깔끔한 크림 파스타여서 당황했어요, 다음에 갈 때는 매콤한 빠네라고 얘기를 해야 하겠어요

1인 1 메뉴 주문 시 피자가 서비스라서 갈릭 피자를 주문했는데 피자도 정말 맛있어요!

 

저희가 앉은자리가 드라마 촬영 장소였네요.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곳이 드라마에 나온 집이던 아니던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르브와 갈릭 피자

식전빵을 급하게 먹느라 찍지는 못했지만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마늘 바게뜨를 맛있게 먹고있으면

다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자몽 에이드와 오렌지 에이드 그리고 피자가 먼저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갈릭의 향과 치즈의 향이 느껴지며 한입 먹자마자 이 집 괜찮다를 느꼈어요.

 

 

빠네 크림 파스타 & 단호박 파스타

와이프와 저 둘 다 빠네를 너무 좋아해서 빠네를 먹으려면 홍대까지 나가서 먹어야 했었는데, 이젠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어진 것 같아요. 여기선 크림을 추가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지만, 처음부터 충분 한양의 크림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추가할 필요가 없었어요

단호박 크림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다시 가면 또 먹을 거 같아요!

일반 크림 파스타와 달리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건강한 느낌도 들고 통 단호박이라서 바닥을 긁어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진짜 맛집입니다!!

 

 

남은 피자는 포장해갔어요!

양이 많아서 둘이서 다 먹기 힘들어서 파스타는 배 터지게 다 먹고 피자는 좀 남게 되더라고요

맛과 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파스타집 느낌입니다!

집에 와서 따뜻해서 다시 먹어도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신림역 맛집 르브와 주변 볼거리

식사를 하면서 밖을 보면 도림천을 바라볼 수 있어요.

평소에도 도림천을 자주 가기 때문에 식사를 마친 후 커피 한잔 사들고 도림천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평온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이곳엔 분수도 있고 오리도 있고 다슬기도 있고 사람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기때문에 배부르게 먹고 지친 몸을 쉬게해줄 수 있는 최고의 공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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