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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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미 롱핀! 처음 알 바르다!

얼마 전 찾아온 골라미 롱핀들... 나나 밑에 숨어있기를 좋아하던 아이들이었는데 골라미 암컷 산란관이 나온 것 같아 사진을 찍다 보니 우측 아래에 알이 가득 발라져 있었어요! 골라미를 키워 본 지 오래됐지만 처음 보는 알 소식에 한참을 바라보다 사진 찍어뒀어요! 아직 몸통이 100원 정도의 작은 크기라서 아직 멀었을지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알을 보니 반갑네요.

 

 

 

 

 

 

 

 

 

 

 

 

잠깐씩 자리를 비우긴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바로바로 들어와서 알을 지키고있어요. 암컷 수컷 번갈아가면서 밥 찾아 떠나고 알을 지키고 있습니다. 손으로 은신처를 헤집지 않는 이상 바로 알밥을 먹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처음이다 보니 아직 걱정이네요. 3일 정도면 부화를 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암컷 수컷 같이 돌보는 시간은 거의 없고 한마리는 알을 돌보고 한 마리는 주변을 자주 경계합니다. 지금은 고생했다고 와서 터치를 해주고 있어요. 나나 잎에 가려진 곳이라서 경계하기가 아주 적합해 보입니다. 은신처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알을 먹지 않고 언제든지 알을 옮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3일 뒤에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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