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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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미 롱핀 트리오

백점병 때문에 떠나보낸 골든볼 라미네지들.. 이번에 기회가 돼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데려왔어요! 겨울철 택배로 열대어를 구매하게 되면 급격한 온도차 때문에 쇼크가 일어나거나 병에 걸리게 돼서 겨울에는 가능하면 생물 택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번에 데려왔던 애들도 오자마자 백점병에 걸려 모두 용궁으로 보내버려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에는 급격한 온도 스윙으로 인한 쇼크가 오지않도록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한 곳은 국내에서 몇 안되게 골라미 롱핀 개체를 보유하고 있는 아쿠아가든 구로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매장은 롱핀, 숏핀이 같은 어항에 섞여있으며, 너무나도 작은 개체를 판매하고 있지만 아쿠아가든에서는 순수 롱핀 개체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암수가 구분될만한 사이즈는 아니기때문에 생긴것만 보고 데려왔습니다.

 

 

 

 

열대어 필수코스! 온도맞댐 물맞댐

30분정도의 온도 맞댐과 추가로 30분동안의 물맞댐... 언제나 이 시간은 참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만약 택배로 받았다면 두시간 이상의 물맞댐을 해주어야 안정적으로 지내겠지만 따뜻하게 데려왔기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입수!!!

 

 

 

 

골든볼 라미네지는 시클리드과라서 귀엽지만 성격이 좋지 못합니다. 오자마자 싸우고 난리도 아니네요...

특히나 밥먹을때면 집중해서 밥을 먹는게 아니라 주변에 적들을 모두 무찌르고 혼자 밥을 먹으려고 해요!!! 몸통 박치기 스킬을 시전하면서 밥을 먹는 골라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첫 골라미입니다..

키운지 이제 1년이 되었지만 최근 꼬리 핀이 한번 끊어진적이 있어서 짧아졌습니다.. 롱핀의 매력을 뿜뿜하던녀석인데 다시 건강해졌으니 핀이 쭉쭉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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