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냐(lasagna)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로,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입니다.
평소 라자냐를 굳이 찾아서 먹진 않았지만 홍대입구에 자주 가던 파스타집에서 라자냐와 빠네를 시켜서 먹고 빠네 크림 한번 추가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번에 아는 동생이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던 카밀로라자네리아는 정말 추천할만한 곳이었습니다.
인생 라자냐를 맛보고 싶다면 합정역 카밀로라자네리아를 추천합니다.
카밀로라자네리아(CAMILLO LASAGNERIA) 예약하기
이곳에선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아요!!!
전자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현장에서 기기에 연락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예약이 되는 시스템이에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대기 순번 20번을 받았답니다.. 만약 4명~6명 예약 시에는 룸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파스타 메뉴가 재료 소진으로 하나씩 품절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메뉴를 예약해놓으면 재료를 따로 보관해둔다고 하니 꼭 먹고 싶은 메뉴가 있는 경우엔 메뉴도 예약을 해놓으면 좋습니다.
예약전화 : 02-332-8622
카밀로라자네리아(CAMILLO LASAGNERIA) 분위기
슬슬 차례가 다가온다는 알림이 오게 되면 문 앞에서 기웃기웃거리게 됩니다. 저희도 그랬고 앞팀도 그랬고.. 뒷팀도 그랬고요! 오픈 키친이다 보니 밖에서도 셰프님들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밀로라자네리아는 1호점 2호점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곳이 1호점! 라자냐와 생면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이고 걸어서 조금만 가면 2호점이 있는데 그곳은 스튜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1호점과 2호점이 전혀 다른 메뉴가 있기 때문에 둘 다 가볼만할 것 같아요. 밖에서 보니 인테리어 분위기도 전혀 달랐어요!
청 앞치마를 하신 분이 김낙영 셰프님입니다.
김낙영 셰프님이 원푸드로 생각하고 준비한 라자냐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죠
2. 뽈로 라자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재료 소진으로 주문하지 못하고 메뉴 주문은 네 가지를 했어요
1. 에밀리아나 라자냐
3. 마레 라자냐 ★
5. 버섯, 라구 소스 생면 파스타 (볼로네제 스타일)
6. 새우와 마늘쫑 쵸리 조오일 생면 파스타 ★
분위기 좀 내보려고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4명이라서 레드와인 2잔, 화이트 와인 2잔을 주문했는데요, 와인 맛은 잘 모르지만 레드와인은 그럭저럭 독하지만 먹을만했고 화이트 와인은... 물 탄 것처럼 맹맹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메인 메뉴와 동시에 애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인데요
드레싱도 부담스럽지 않고 리코타 치즈 양은 넉넉해서 애피타이저로써 손색없습니다. 가볍게 입맛을 돋워주고 메인 식사를 시작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마레 라자냐와 새우와 마늘쫑 쵸리조오일 생면 파스타가 맛있었어요!
고소한 크림에 고소한 크림과 새우, 관자, 아스파라거스, 주키니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화이트소스의 마레 라자냐는 지금껏 먹어본 라자냐 중에 최고였습니다.
라자냐, 파스타를 먹고 나면 후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밥이 조금 있습니다.
상큼한 레몬 밥에 라자냐 소스가 조금 얹어져 있는데요, 생각만 했을 땐 레몬맛 밥을 먹는 건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식사로써 먹기엔 좀 그렇지만 디저트 느낌으로써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순두부처럼 생긴 저 녀석은 디저트입니다.
달달한 우유 같으면서도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을 내는 푸딩인데요, 한입 삭~ 넣는 순간 달달~함이 입안 전체에 감돌기 때문에 행복한 표정을 짓게 만드는 디저트입니다.
너무 맛있지만 양은 딱 저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많이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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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12길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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