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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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힐링하기

이번 휴가의 목적은 지쳐있는 저의 심신을 신선놀음으로 달래주기입니다.

쉬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온몸이 전자파와 만성피로에 절어있다 보니 며칠만이라도 아무런 걱정 없이 지내고 싶더라고요

잠시라도 속세를 떠나보세요 시끄러운 전자음들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떠나보니 최근 이렇게 편했던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요

 

https://wendys.tistory.com/127

 

국내 힐링 여행 강원도 인제 곰배령에 가서 신선놀음 하기

여름휴가 추천 힐링 여행지! 힐링하러 강원도 인제 곰배령으로 올여름 휴가는 강원도 인제의 천상의 화원 곰배령으로 떠납니다! 신선이 머물다 간다 하여 이름 붙은 강선 계곡 점봉산(1424m)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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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댕이버섯 담금주

어젯밤 신나게 놀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둘이서 저 정도 먹었네요 ㅎㅎ

이거에 맥주, 막걸리, 소주를 다 마셨는데도 그 누구도 숙취가 없었어요

새벽 4시까지 놀다 보니 피로도는 최고로 올라갔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해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자 오늘은 강원도 인제 곰배령에서 가까운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가려고 합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피로만 조금 풀리면 되겠네요

씻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

 

곰배령에서 낙산해수욕장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아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요

낙산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재래시장도 있기 때문에 가시려면 장날을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8월 9일이라서 딱 장이 서는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기왕 가는 거 장날에 가는 게 재미있으니까요!

 

낙산해수욕장 개장 기간

7.12 ~ 8.25일까지 개장한다고 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수영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 잘 확인하시고 가세요~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파라솔 가격

바다 바로 앞에는 파라솔, 튜프를 대여하며 라이프가드가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파라솔 가격은 10,000원이고 만약 개인 파라솔, 그늘막 텐트를 가져 간 경우 뒤쪽 라인에 맞춰서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선택하시면 돼요

만약 개인 파라솔을 앞에다가 설치하고 싶은 경우 5,000원을 내면 허락해준다고 합니다.

파라솔과 튜브 등은 마을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수익을 내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정말 너무나 뜨거운 태양 아래 너무나 시원한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이것 또한 신선놀음이 아닐까요

물은 많이 차가워요

발만 담가도 짜릿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몸을 담그면... 한여름에 파란 입술이 될 수 있어요

 

양양 낙산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매력 캠핑 즐기기

해수욕장 바로 앞에 보면 텐트들과 캠핑카 등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바로 취사와 캠핑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건데요,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텐트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너무 좋지 않나요??

 

다만 무료가 아닙니다.

성수기에는 1박에 30,000원이고 비수기에는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답니다.

무료인 줄 알고 우와 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말도 있는데 얘는 아르바이트하는 애 같아요

밤이 되면 마차를 끌고 다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쉬고 있길래 찍어봤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맛집으로 보이는 칼국수집을 가려했는데...

영업이 오후 3시까지라서 못 먹고 다른 곳으로 갔어요

주물럭 쌈밥집인데, 맛은 나쁘지 않았고요... 반찬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강원도 양양의 송이 닭강정

강원도 양양 전통시장에 왔다면 닭강정을 한번 먹어봐야겠죠

사람들이 줄 서서 사 먹는다는 송이 닭강정입니다.

매장 앞에는 수십 박스씩 만들어놓고 팔고 있어요 그만큼 많이 판매가 된다는 뜻이긴 하겠죠?

양양이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곳이긴 하나 송이 닭강정은 그냥 이름일 뿐 송이버섯이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는 순살 닭강정 - 순한 맛이에요 (매운맛 반반 가능하냐 물어보았으나 안된다고 하네요...)

 

저녁도 먹었겠다 인원이 세명이라 못 먹으면 어떡하나 고민하며 구매했는데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이미 자본주의의 맛을 본 가게라 그런지 닭강정들이 바닥에 빈틈없이 펼쳐져있어요

 

솔직히... 맛은 그냥 닭강정이에요 (★★★★☆)

왜 이렇게까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괜찮아요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사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어딜가나 로컬푸드, 시그니처 메뉴들을 좋아하기때문에 그냥 닭강정 맛이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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