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하고 힙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장충동 태극당!!!

 

1946년생 트렌디하고 힙한 빵집 장충동 태극당!

남산타워에서 내려와 골목을 비집고 다니다 보니 어느덧 장충동! 동대입구역 앞을 지나다 보니 태극당이라는 커다란 빵집이 보였습니다. 처음엔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아보니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트렌디하고 힙함까지 갖추고 있는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프랜차이즈였습니다. 아, 그리고 같이 갔던 일행에게 들었던 얘긴데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장충동 본점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태극당의 스테디셀러는 '로루케익'과 '태극당 모나카'입니다. 맛은 직접 경험해보세요!

 

요즘 태극당 버터케이크도 뜨고있는것같아요. 요새 케이크도 맛있지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버터케이크는 어떨까요? 어렸을 적, 그때 기분이 입안 가득 풍겨올 테니까요.

 

 

태극당은 독특하게 홈페이지에서 빵 종류와 가격표 성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극당

 

 

 

 

태극당이 네이버 LINE 캐릭터들과 콜라보를 하고 있는지 여기저기 LINE 브라운이 서있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 모양의 빵이나 상품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피규어가 여기저기 서있고 포스터에 붙어있는 정도!

 

 

 

 

 

 

 

 

 

 

🍞 태극당 빵!

태극당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실내만큼 수많은 종류의 빵을 볼 수 있어요!

이미 품절된 빵들도 많고 네임텍 상단에 어떤 빵들이 핫한지 표시가 되어있어서 선택이 힘든 분들은 참고하시기 좋을 거예요.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 집에서 먹고 나니 왜 저 가격인지 납득할 정도의 내용물과 맛이었답니다. 슈크림, 크림치즈 등 모든 빵에 내용물이 충분히 가득가득해서 빵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 제가 먹어도 이 빵 너무 맛있다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빵지 순례를 왜 다니는 지도 조금을 알게 된 것일지도..?

 

 

 

 

 

 

 

 

 

 

🧇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날씨가 조금 추웠지만 태극당에 처음 왔으니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겠죠?

찹쌀 모나카, 태극당 모나카 두 가지 모두 먹어봤습니다. 500원의 가격차이를 메꿀 정도 일까? 글쎄요 역시 태극당 오리지널 모나카가 저한테는 더 괜찮았어요. 하나에 2,500원 3,000원이고 크기는 성인 손바닥 크기 정도였습니다.  맛도 괜찮았어요. 다만 추운 날 먹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짜잔! 빵은 진열된 곳에서 고르면 되고,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카운타에서 가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

 

 

 

 

📃 태극당 카운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이 있었다고 하는데, 옛날의 흔적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빵집이라고만 보긴 뭐하고 카페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빵도 사고 옆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저희는 저녁으로 장충동 족발을 먹고 빵을 사러 갔는데 사람이 그리 붐비지 않아 좋았었습니다.

 

 

 

 

 

 

 

 

 

 

 

 

 

 

 

 

태극당 대왕 카스테라

19x26cm의 작은 카스테라부터 27x38cm의 대왕 카스테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태극당의 스테디셀러는 로루케익(롤케이크)이라고 합니다. 나중엔 로루케익도 한번 사 먹어보고 싶어 지네요.

 

 

 

 

 

 

 

 

제일 안쪽에 있는 자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뭔가 다른 분위기를 내는곳으로 분리된건 아니지만 분리된것같은 공간으로 그 옛날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느낌입니다.

빵을 좋아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태극당에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전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