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의 기묘한 이야기

글 작성자: WEN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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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구매하듯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곳! 이구일(291) 포토그랩스!

잠실역 나가자마자 보이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5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구일(291) 포토그랩스입니다. 이구일(291)의 뜻은 미국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가 세계 최초로 사진을 유통시킨 뉴욕시 5번가 291번지에 위치한 화랑에서 오마주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을 환영하는 곳이면서, 실내 데이트하기에도 너무나도 좋아 보이지만 1층부터 이어지는 명품관들에 홀려서 5층까지 못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체력에 자신 있으신분들은 동화에 나올법한 계단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100미터를 6초대에 돌파했다는 신데렐라가 걸어서 내려올것만같은 느낌의 계단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5층 한쪽 구석에 있는 이구일(291) 포토그랩스는 사진을 쇼핑한다는 컨셉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즐거움을 위해 불편함에서 오는 재미를 매장 곳곳에 넣었다고 합니다. 작품을 관람하듯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닌 어디에 어떤 작품이 숨어있나 찾아보고 관찰하고 멋진 작품들을 찾아내는 데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컨셉인데요,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멋진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구일(291) 포토그랩스 작품의 전시

저번에 들렀을 때는 사진들만 전시 중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두 작품을 자세히 보면 퍼즐 조각들이 맞춰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바로 슬라이드 필름 조각들을 잘라서 연결해놓은 작품이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거나, 필름에 대해 잘 모른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텐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필름은 네거티브 필름이라고 해서 색상이 반전되어 흑백처럼 보이는 필름 입니다. 슬라이드 필름, 포지티브 필름 이라고도 하는 이 필름은 필름에도 컬러로 아래와 같이 인화가 되어 훨씬 고급스러운 필름입니다. 그러한 필름을 이용하여 만든 커다란 작품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이구일(291) 포토그랩스 사진

이구일 포토그랩스는 신진작가부터 유명 작가까지 500개 이상의 사진 작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진 플랫폼입니다. 아마추어 작가들의 사진과 프로작가들의 사진들을 구분 짓지 않고 판매를 하고 있으며, 사진의 컨셉은 매주, 매달 다양하게 변경되어 전시 및 판매를 하게 됩니다. 동물 사진의 컨셉 부분에는... 뿌듯하게도 저희 와이파이님의 작품도 전시가 되어있네요! 457번 작품입니다. :)

 

 

 

 

 

 

 

 

 

 

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과 사진집도 판매합니다.

사진을 파는 곳이니 사진집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둘러보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다양한 여행작가들의 사진집들이 있었고 프로 사진작가들의 사진집도 마찬가지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집을 보면 몇 권씩 챙겨 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오늘은 잘 참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옆 매장에서는 카메라 관련 장비들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지갑이 털리는 건 순식간일 수 있습니다. 옆 매장에는 카메라도 판매를 하고, 카메라 스트랩, 삼각대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다보니 여기저기 사진찍고싶은곳들이 참 많습니다. 명품관들에서도 백화점 중앙에 마네킹으로 전시를 진행하고있고, 다른 백화점과는 다르게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는 다양한 전시들이 많다는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에비뉴엘 1층 입구에서부터 블링블링한 전시 작품들앞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거에요!!

 

 

 

 

 

 

 

에비뉴엘의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위에도 아래가 반사되고 벽면에서도 이런식으로 찍다보면 이미 명화속에 들어가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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