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최종 목적지
인사동 쌈지길을 걷다보니 정동길까지 걷게 되었다.
인사동 쌈지길을 걷다보니 정동길까지 걷게 되었다.
2020.04.02언제 가도 매력적인 인사동 쌈지길 이 거리를 다녀온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가네요 이 날도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더 없겠네요... 인사동은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주말마다 갤러리에 가서 팜플렛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주어 매주 놀러 오던 곳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선생님이셨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어린아이들이 인사동 갤러리들을 누비며 팜플렛을 가져오고 단체로 이중섭 전시회도 다녀오고 이런 경험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건 딱 초등학교 때뿐이었습니다. 북촌 손만두 인사동 본점에서 나오면 바로 뒷골목으로 보이는 작품들입니다. 김유국 해학 목공예 학교라고 써져 있는 것 같은데요 예전에도 지나가다 본 것 같은데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노키오들입니다. 이곳은 인사동 쌈지길 ..